한국투자증권은 25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비철금속 가격 하락으로 출하량이 줄어들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6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비철금속 가격이 달러 강세와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며 하락했다"며 "아연 합리화공정과 제2비철단지 완공으로 판매량이 늘기 시작하는 시기에 가격 하락이 맞물려 신규 설비 가동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낮은 가격을 기반으로 초기부터 가동률을 끌어올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 아연과 연 출하량을 각각 기존 전망보다 12.5%와 13.
1% 감소한 70만t과 41만t으로 수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초 늘어나는 생산 능력만큼 출하량도 동일한 규모로 증가해 올해 고려아연의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비철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출하량이 내년까지 2년에 걸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연결 영업이익은 올해 9천260억원, 내년에는 1조1천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신규 설비의 가동률이 시간을 지나면서 상승해 'Q'(출하량)가 이끄는 이익 증가가 나타나며 올해 분기별 영업이익은 계단식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설비 가동에 의한 이익 증가가 1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4월 말이나 5월 초에 확인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부터 주가 상승 랠리가 재개될 것"이라며 "1분기를 매집 구간으로활용하는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