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8일 한국의 헬스케어산업 열풍이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성장주의 대안으로 필러산업을 제시하고 케어젠[214370]을최선호주로, 휴젤[145020]을 차선호주로 각각 제시했다.
김호종 연구원은 "올해 4개 필러 업체의 합산 매출의 성장률은 41%, 영업이익률은 46%로 각각 전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흥국 안면 미용 시술 시장의 성장세가 주목된다"며 "국내 필러 업체는중국과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의 시장에서 경쟁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필러시장은 2014년 1천억원 규모에서 2018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할 것"이라며 "중국은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워 필러 허가를 받은 해외 업체가 5개에불과하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필러 업체는 신흥국 시장에서 가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현지 제품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레스틸렌 등 프리미엄 제품과 비교해선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케어젠은 러시아 필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올해 신제품 출시 기반 매출액은 615억원으로 작년보다 69.3%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과 인도 등 각 국가별합작회사(JV)를 통한 헤어케어센터 사업이 중장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휴젤은 작년 12월 보툴리눔 톡신 미국 임상 3상 진입 승인을 취득했다"며"올해 수출 확대로 매출액이 847억원으로 32.9%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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