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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4분기 실적 우려에 15%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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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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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마감 상황 반영해 기사 전반 보완>>

    더블유게임즈[192080]가 15일 실적 부진 우려가 불거지며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더블유게임즈는 전날보다 7천600원(15.45%) 내린 4만1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4만25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쓰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 이날 주가는 공모가(6만5천원)보다 무려 36%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더블유게임즈는 페이스북을 비롯한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기반으로 소셜카지노 게임을 제공, 전세계 120여개국 1천6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11월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당시 코스닥시장 통합(2005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2천777억원의 공모자금을 끌어들이며 시장의 기대를 받았다. 공모가도 희망 공모가 범위(5만1천∼6만1천원)를 넘어선 수준에서 형성됐다.

    하지만 더블유게임즈의 주가는 상장 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매출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까지 나오며 이날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김성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각각 368억원과 98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마케팅의 효과로 모바일 신규가입자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웹 기반 게임 대비 낮은 가입자 1인당 평균매출(ARPU)로 인해 매출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44.4%, 42.5% 오른 1천807억원과 491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향후 매출 증가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기존 8만원에서 6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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