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자동차 부품(VC) 부문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저성장 환경에서 이익 개선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5천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조성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LG이노텍은 제외) 영업이익을 종전보다7% 늘린 3천10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견고하며 원가 절감과믹스 개선에 의해 TV 수익성이 개선된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의 영업이익도 작년 동기보다 각각 34%, 111%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대비 각각 9%, 3%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에서 종종 들리는 휴대전화 부문 매각설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본다"며 "LG전자의 선택은 무리하지 않게 사업을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고예상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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