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2일 LG전자[066570]의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조진호 연구원은 "LG전자의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천348억원으로컨센서스(시장 기대치)인 3천34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주원인은 가전 부문의 실적 호조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계절적 수요 감소에도 시스템 에어컨, 트윈워시 세탁기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판매 성적이 양호했다"면서 "원가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동 가격도 낮게 유지됐고 환율도 경영환경에 대체로 우호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4분기 TV 부문 수익성도 회복됐을 것"이라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수익성이 높은 UHD TV, OLED TV 판매 성적도 양호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도 V10, Nexus5s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이며 전장 부문의 장기 성장성도 뚜렷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천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