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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 "카카오, 4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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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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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로엔[016170] 인수는 중립적 영향에 그칠 것"이라며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종전 19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카카오의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8%, 65.5% 줄어든 2천445억원과 22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다만 작년 3분기와 4분기가 분기별 실적의 바닥권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카카오택시 콜수 증가 추이가 지속하고 있고 카카오택시블랙 이용률도 호조세"라며 "올해 상반기 카카오드라이버(대리운전), 카카오뷰티를 내놓을 예정인데카카오택시나 카카오택시블랙보다 더 강력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전날 공시한 로엔의 지분 인수에 대해서는 "인수가격이 비교적 적정하고 주당순이익(EPS) 희석 우려가 없는 점, 국내 최고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인 카카오톡과 국내 최대 음원 서비스인 멜론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봤다.

    다만 "카카오의 보유 현금이 7천500억원인데 반해 인수금액은 1조8천700억원으로 초대형 빅딜"이라며 "유상증자와 기존 현금 활용으로도 모자라 상당 금액의 외부타인 자본 조달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리스크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카카오드라이버, 카카오뷰티를 통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모멘텀 재가동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10만원 초반대는 매수 가격대"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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