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B센터와 글로벌 트레이딩룸을 증권사 조직으로 둔다는 관계자 코멘트 내용 반영하고 글로벌리서치 조직.인력 강화, 산은자산운용 운영 방향 등 추가.>>
KDB대우증권[006800] 인수를 추진 중인 미래에셋그룹이 글로벌 IB(투자은행)센터와 글로벌 트레이딩룸을 만들기로 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IB센터를 만들어 사모투자펀드(PEF), 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등 투자를 확대해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트레이딩룸을 통해 우수한 젊은이들이 글로벌시장에 도전하도록 할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IB센터는 벤처모험자본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고 글로벌트레이딩룸은 센터원 35층에 3천300㎡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IB센터와 글로벌 트레이딩룸 모두 그룹 차원에서 검토 중인 사안"이라면서 "그러나 두 조직 모두 증권사에 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은 또 일본·미국·중국 등 글로벌마켓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본사의글로벌리서치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대우증권과 함께 인수할 예정인 산은자산운용은 중수익·중위험 상품과 헤지펀드 전문 자산운용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박 회장은 "중수익·중위험 상품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헤지펀드 시장에서의 우위를 발전시켜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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