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002990]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의 경영권 회복에 30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금호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8.14% 내린 1만2천원에 거래됐다.
박 회장은 전날 오후 채권단에 금호산업의 경영권 지분(지분율 50%+1주) 인수대금 7천228억원을 완납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12월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에 들어가 채권단에 넘어간 금호산업의 경영권은 6년 만에 박 회장에게로 넘어갔다.
그러나 인수자금 중 빌린 돈이 너무 많고 내년 주택경기가 불확실한 점 등 탓에주가가 급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관측된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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