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8일 카카오[035720]가 4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만5천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카카오는 프렌즈팝이나 더킹오브파이터즈 등 게임 매출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 덕분에 지난 2∼3분기 연속 감소한 게임 매출은 4분기에반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카카오의 4분기 영업이익으로 전 분기 대비 45.2% 증가한 235억원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이처럼 단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가운데 카카오 신규 서비스의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카카오택시 블랙 외에 카카오 드라이버(대리운전),키즈노트(영유아), 셀잇(중고거래), 카닥(자동차정비), 하시스(뷰티) 등 전방위적으로 O2O시장(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인터넷은행 예비사업자로도 선정됐다"며 "금융업에서의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카카오는 시장 기대를 충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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