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1일 로엔[016170]에 대해 중국에서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이기훈 연구원은 "로엔은 중국 LeTV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면서 내수시장의 한계를 벗어날 전망"이라며 "LeTV의 온라인과 OTT(Over the Top·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채널을 통한 중국 매니지먼트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인수는 또 다른 실적 상승 요인"이라며 "올해 4분기 유료가입자 수도 예상치인 350만명에서 360만명으로 늘었다"고 강조?다.
그는 "한국카카오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 참여에 따른 성장 모멘텀까지 고려하면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기준 28배의 현재 주가에서도 여전히 47%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플랫폼에서 콘서트 티켓 예약 서비스, 동영상 서비스 등을 추가하는 등 문화 플랫폼으로의 도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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