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0일 TV 패널이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ELD)로 넘어감에 따라 실리콘웍스[108320]가 수혜주로 떠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투자 의견을 '매수'(목표주가 7만원)로 유지했다.
황준호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내년 OLED 투자를 대폭 확대해 출하량이 올해35만대에서 내년 140만대로 늘 것으로 추산된다"며 "실리콘웍스는 현재 LG OLED TV에 사용되는 드라이버-IC의 70%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OLED는 LCD보다 전기 신호를 제어하는 회로부가 복잡해 드라이버-IC 제작 난도가 높고 가격도 비싸다"며 "TV 한 대에 탑재되는 칩 개수도 LCD TV는 12∼14개지만 OLED TV는 20개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BOE, CSOT 등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도 공격적인 증설을 하고 있다면서실리콘웍스가 내년부터 BOE를 시작으로 중국 업체들에도 드라이버-IC 공급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실리콘웍스가 4분기에도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LG그룹이 자동차 전장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어 이 회사의자동차용 IC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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