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9일 동국제강[001230]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등급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한신평은 동국제강의 현금창출력 대비 과중한 차입규모와 해외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가중된 재무부담, 수익성 개선의 불확실성, 재무융통성 저하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떨어져 신용등급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또 세아베스틸[001430]과 세아창원특수강의 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안정적'으로 각각 변경하고, 세아특수강[019440]의 등급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꿨다.
한신평은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발생한 재무부담이 완화하고 투자효율성 측면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그러나 세아특수강의 기업어음에 대한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하향 조정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