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4일 컨테이너선 업황의 장기 불황이더 지속될 것이라며 현대상선[011200]의 목표주가를 종전 9천200원에서 4천400원으로, 한진해운[117930]은 6천200원에서 4천300원으로 각각 내렸다.
박은경 연구원은 "컨테이너선 운임이 사상 최저점을 연일 경신하는 상황"이라며"컨테이너선 업황의 장기 불황은 7부 능선을 넘었을 뿐이고 'L'자형 불황이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선사들의 대형선 발주 결과, 공급과잉이 심각해진 상황"이라며 "국내 선사들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도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에 대한 '중립'(HOLD)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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