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국고채 금리가 24일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하락(채권값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67%로 전날보다0.006%포인트 올랐다.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전날보다 0.005%포인트 오른 연 1.643%로 마감했다.
그러나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968%로 0.001%포인트 내렸고, 10년 만기국고채 금리도 0.009% 하락한 연 2.279%로 마쳤다.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전날보다 0.009%포인트 내린 연 2.401%로 마감했으며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2.431%로 0.008%포인트 하락했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0.004%포인트 오른 연 1.648%를 나타냈고 2년 만기통안증권 금리는 연 1.728%로 0.001%포인트 올랐다.
AA-등급 3년 만기 무보증회사채 금리는 연 2.145%로 0.008%포인트 상승했고, BBB-등급 3년 만기 무보증회사채 금리는 0.009%포인트 오른 연 8.093%로 마쳤다.
장기 국채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에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정경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에 약간의 변화만 있어도 장기물 금리가 큰 폭으로 왔다갔다하고 있다"면서 "채권시장은 방향성보다 수급에 더 영향을받는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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