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허니버터칩과 허니통통 등'허니 스낵'류의 매출이 여전히 견조하다며 크라운제과[00574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이 크다는 이유로 목표주가는 종전 100만원에서 75만원으로 낮췄다.
홍세종 연구원은 "크라운제과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한 3천74억원, 영업이익은 28.6% 늘어난 242억원이었다"며 "핵심지표인자회사 해태제과의 제과·빙과 매출액이 17.1% 성장하는 등 실적 내용이 견조했다"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허니버터칩과 허니통통의 매출 감소 우려로 크라운제과 주가는 고점 대비 크게 하락한 상태"라며 "3분기 해태제과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하면서 가장 큰 우려는 해소됐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1분기에 허니버터칩 증설이 마무리되는데, 증설 물량의 60%만 매출로 전환돼도 견조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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