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3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비용부담이 4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종전 6만8천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실적은 모바일게임 매출 반등과 신규 연결자회사 편입에 힘입어 전기 대비 증가했다"며 "하지만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코'와 관련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 영업적자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전날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2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지난해 동기에 이어 적자가 이어졌다고 공시했다.
최 연구원은 "게임 부문의 턴어라운드(개선)는 긍정적"이라면서도 "간편 결제시장의 경쟁이 심화해 가입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가 불가피한 만큼 수익성 개선은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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