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이틀째 상승
코스피가 12일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됐다는 관측 속에 사흘째 2,000선을 밑돌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23분 현재 전날보다 2.77포인트(0.14%) 내린 1,994.50을 나타냈다.
지수는 0.05포인트(0.00%) 오른 1,997.32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속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고용지표 호조로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림에 따라 증시는 한달여 만에 2,000선 아래로 후퇴한 뒤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터라 관망세가 더 두터워진 모습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31억원어치를 팔며 사흘 연속 위험자산 회피심리를 드러내고 있다. 기관도 10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동반 '팔자'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32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라 나타나 345억원어치가 순매도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44%), 건설(-0.47%), 전기가스(-0.40%), 전기전자(-0.38%) 등이 약세를 나타냈고, 섬유의복(0.82%), 의료정밀(0.79%), 비금속광물(0.75%)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다. 네이버(-0.80%), SK하이닉스[000660](-0.65%), 현대차[005380](-0.61%) 등이 하락한 반면, 삼성물산[028260](1.39%), 삼성생명[032830](1.38%), 기아차[000270](0.88%)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6.04포인트(0.91%) 상승한 673.18을 나타냈다.
지수는 3.39포인트(0.51%) 오른 670.60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에 이틀째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