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2일 와이솔[122990]이 올해 3분기에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8천500원에서 2만1천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를 유지했다.
휴대폰 부품업체인 와이솔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7% 늘어난97억원이었고 매출액은 77% 증가한 9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상언 연구원은 "와이솔은 내년에도 매출액 4천470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을각각 달성해 고성장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LTE 전환은 중국을 넘어 베트남,인도네시아, 기타 아시아 국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선두업체들은 내년에도 고부가가치 제품에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며 "중저가 시장의 경쟁구도는 와이솔에 더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글로벌 가전업체들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전략도 시장을 확장시켜 성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와이솔은 스마트폰 시장의 둔화 속에도 매년 고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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