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036570]가 주력게임인 리니지만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계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 의견을 '매수'(목표주가 27만원)로 유지했다.
김창권·박정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8%, 38%준 1천956억원과 506억원에 그쳤지만 리니지 매출액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이 회사는 수년간 리니지만으로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들 연구원은 "올해 리니지 매출액은 작년 2천631억원보다 19.9% 증가한 3천15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리니지의 높은 1인당 매출액과 게임 시간은 향후 꽤 긴 시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리니지 게임 소비자 중 30대 이상이 87%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들 연구원은 "리니지 등 기존 게임의 안정적 현금 창출력이 확인됐고 리니지모바일, MXM 등 모바일 및 신작 게임이 연이어 상용화돼 신규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엔씨소프트 주가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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