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9일 대림산업[000210]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냈다면서 당분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채상욱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을 통해 불확실성이 상당히 해소됐다"면서 "그로인해 단기투자 매력이 극대화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플랜트현장 원가율 개선, 주택 매출·수익 증가, 유화부문 수익성 제고 등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 발생했다"면서 "연말까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채 연구원은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대림사우디 등의 건설영업가치평가를 보수적으로 반영해 목표 주가는 종전 10만5천원에서 9만5천원으로 내렸다.
대림산업이 전날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68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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