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이 3분기 호실적을 보였다는평가에도 하락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77% 내린 46만9천500원을 나타냈다.
한미약품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2천68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천802.6% 급증한 357억원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평균 기대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이다.
그러나 한미약품의 주가가 이미 충분히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며 차익실현 매도물량이 대거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올리면서도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그는 "최근 한미약품의 주가는 당뇨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기대감이 과도하게 선반영돼있기 때문에 추가 매수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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