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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 "LG전자, 장기 성장동력 확보…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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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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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투자증권[001200]은 22일 LG전자[066570]에대해 "이제는 가전이라는 현금창출원(캐시카우)과 자동차 부품이라는 성장 엔진을가진 회사"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4천원에서 6만7천원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LG전자가 한동안 스마트폰이라는 성장 동력을 잃어버린 관심밖의 종목이었다"며 "하지만 GM의 쉐보레 볼트 핵심 부품 공급사로 선정되며 무관심에서 관심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전날 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고, 이 소식에 LG전자 주가는 14.41% 오르며 마감했다.

    윤 연구원은 "LG전자의 자동차부품(VC) 사업부 매출액은 올해 1조8천억원 이상,내년 2조2천억원 이상이 되면서 LG전자의 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LG전자를 중심으로 LG화학[051910](전기차 배터리), LG디스플레이[034220](차량용 디스플레이), LG이노텍[011070](차량용 센서 및 LED), LG하우시스[108670](자동차 소재 부품) 등 계열사가 친환경 자동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도 제시했다.

    윤 연구원은 "LG전자 주가는 TV사업부 적자 확대와 신흥국 경기 우려로 4만원수준까지 하락했다가 강한 기술적 반등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였다"며 "여기에 자동차 부품이라는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의 주가는 무리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까지도 연결 기준 매출액이 50조원대에 머무르면서 전체 매출액 성장은 높지 않겠지만 2017년부터는 VC사업부의 매출액과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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