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2일 합성고무 업황이 아직은반등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금호석유[01178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6.1% 감소한 450억원,매출액은 20.1% 줄어든 9천637억원에 그쳤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하는수준이다.
이동욱 연구원은 "합성수지 부문이 중국 수요 약세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고,연간 생산 15만t의 BPA 플랜트 정기 보수로 물량 감소 효과도 있었다"며 "4분기도합성 고무·수지 부문의 비수기 진입과 페놀 유도체 부문의 역내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내년 2분기 이후에는 안정적인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합성고무의 경우 내년 이후 글로벌 증설 제한으로 3~4년간 지속된 공급 과잉이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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