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이 3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19일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1천500원(0.
52%) 오른 29만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29만8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새로 쓰기도 했다.
앞서 LG화학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8% 늘어난 5천46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5조1천778억원, 순이익은 3천4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석유화학과 정보전자 등 부문의 실적호조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며 "NCC(Naphtha Cracking Center) 부문 등의 견조한 스프레드와 환율 상승효과로 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 상쇄됐다"고말했다.
3분기 호실적에 KDB대우증권(36만원→40만원), NH투자증권(32만원→35만원), 신한금융투자(34만원→36만5천원) 등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도 잇따랐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폴크스바겐 사태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 LG화학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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