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개최를 하루 앞둔 14일 국내 채권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657%로 전날보다0.019%포인트 상승했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08%포인트 오른 연 1.825%로 마감했고, 10년 만기국고채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2.124%로 마쳤다.
20년 만기 국고채와 30년 만기 국고채는 각각 0.008%포인트, 0.014%포인트 내린연 2.262%, 연 2.314%로 마감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1년 만기,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0.007%포인트, 0.014%포인트 오른 연 1.553%, 연 1.611%를 나타냈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1.980%와 연 7.913%로 각각 0.012%포인트, 0.013%포인트 올라갔다.
김지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 총재와 경제 부총리가 모두 3분기 성장을 낙관하고 있어 내일 기준금리 인하는 힘든 분위기"라며 "내일 기준금리 동결 이후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채권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말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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