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현대제철 등 목표주가는 하항조정
삼성증권은 "국내 철강·비철금속업이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국 경기의 부진으로 가격도 약세"라면서 "개별 기업의펀더멘털 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7일 진단했다.
이어 고려아연[010130]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백재승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실적은 글로벌 광산업체나 제련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며 "비철금속 가격 하락은 광산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져 동사의 자산매입을 쉽게 만든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종전 57만원에서 65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나 삼성증권은 포스코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32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내린것을 비롯해 철강·비철금속 업종에 속한 현대제철(8만원→7만원), 세아베스틸(5만5천원→4만원), 풍산(3만2천원→2만8천원) 등의 목표주가를 대거 하향 조정했다.
백 연구원은 "포스코는 작년부터 시작된 연결기준 영업외 손실 반영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광산관련 지분법 손실과 외화환산손실, 신일본제철에 대한 합의금 등 반영으로 하반기 순이익도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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