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10.36

  • 23.09
  • 0.88%
코스닥

765.79

  • 8.02
  • 1.04%
1/4

<오늘의 채권>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금리 하락

관련종목

2024-10-16 17:09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외국인이 국채 선물 대량 매수에 나선 가운데 15일 국내 채권 금리가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653%로 전 거래일보다 0.014%포인트 하락했다.

    5년 만기 국고채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880%와 연 2.525%로 각각 0.023%포인트, 0.018%포인트 내려갔다.

    20년 만기 국고채와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6%포인트, 0.020%포인트 하락해 연 2.423%와 연 2.497%로 마감했다.

    1년 만기,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연 1.550%와 연 1.603%로 0.007%포인트, 0.010%포인트씩 떨어졌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와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1.952%와 연 7.879%로 0.012%포인트씩 내려갔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의여파와 미국 금리 인상 경계감에 최근 채권 금리가 일시 상승했지만 현재 경기 상황으로 봤을 때 한은 성장 전망치가 다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가 추세적으로 오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용 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 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올린 것은 국내 채권 시장에 우호적 재료로 작용할것으로 전망됐다.

    신 연구원은 "해외에서 다른 신흥국 시장과 한국 시장을 차별적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머징 시장에서 전체적으로 자금이 이탈하더라도 한국 투자비중이 높아진다면 채권 시장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