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발행한 상장지수증권(ETN)이 지난달 전체 ETN 거래대금의 절반을 웃돌았다. NH투자증권은 ETN 최다 발행사다.
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ETN 시장의 거래대금은 4천5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NH투자증권의 ETN 거래액은 2천477억원으로 전체의 54.8%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은 전체 55개 ETN 중 16개 종목을 상장했다. 이 증권사의 octo 제약ETN[550015]은 지난달 11일 ETN 처음으로 하루 거래량 100만주, 거래대금 100억원을각각 돌파하며 눈길을 끌었다.
NH투자증권의 1호 ETN 상품인 octo Big Vol ETN[550001]은 작년 11월10일 발행이후 누적 수익률이 20.05%, octo WISE 배당은 15.35%를 각각 기록해 국내 주식형 ETN 수익률 1, 2위를 각각 유지했다.
차기현 NH투자증권 EQUITY파생운용부 이사는 "octo ETN은 실시간 공정가격에 따라 가능한 최소한의 스프레드, 최대한의 호가 수량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한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편입 대상에 ETN 등 파생결합증권이 포함돼 중요한 재테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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