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올해 산유량이 줄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화학주가 1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010950]은 전날보다 3.00% 오른 6만1천800원에 거래됐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GS[078930]도 각각 2.60%, 1.51% 올랐다.
화학주도 오름세다.
롯데케미칼[011170]은 전날보다 3.64% 오른 25만6천원에 거래됐다.
대한유화[006650](3.09%)를 비롯해 LG화학[051910](2.99%), 효성[004800](2.34%), 한화케미칼[009830](1.93%) 등도 동반 강세다.
간밤에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오르며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98달러(8.8%)나 뛴 배럴당 49.2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월21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4.10달러 오른 배럴당 54.15달러로 마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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