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한 반등세…620선 회복
코스피가 25일 북한 리스크 해소에 힘입어 7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1포인트(0.13%) 오른 1,832.0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이날 새벽 전해진 남북 고위급 회담 타결 소식에 힘입어 11.13포인트(0.
61%) 오른 1,840.94으로 개장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한 뒤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있다.
북한 리스크가 해소됐음에도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촉발한 글로벌 증시 폭락의 여진이 지속되는 형국이다.
이날 중국 증시는 6%대 폭락 출발하며 국내 증시에 모처럼 찾아온 훈풍 확산을차단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363억원 상당을 내다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799억원, 493억원 상당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모두 매도 우위로 집계돼 전체적으로는 1천179억원 순매도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1.67%), 현대차[005380](4.9126%), SK하이닉스[000660](6.60%), 기아차[000270](6.28%), 현대모비스[012330](3.34%) 등이 강세인 반면, 아모레퍼시픽[090430](-1.34%), SK텔레콤[017670](-3.23%), 삼성생명[032830](-1.75%) 등은약세다.
업종별로도 등락에 차이가 났다.
건설(2.29%%), 전기전자(2.80%), 의료정밀(2.96%), 운수장비(4.16%) 등이 상승했고, 금융업(-1.14%), 보험(-2.33%), 통신업(-3.1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은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41포인트(1.86%) 상승한 624.74를 나타냈다.
지수는 12.28포인트(2.00%) 오른 625.61로 개장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86억원 상당을 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억원, 149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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