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중국 상하이증시가 전날 6%대급락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다시 보이는 가운데 저가 매수보다는 매도 전략을 이어갈 것을 19일 권고했다.
김경환 연구원은 "자본 유출 부담과 지급준비율 인하 기대감 무산, 증시 안정자금 철수 우려가 누적되면서 상하이증시가 18일 6%대 급락했다"며 "정책 기대를 통한상승은 단기적 거래 기회를 제공할 뿐 장세 전환의 단초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순환적인 경기 회복보다는 구조적 경기 둔화 압력이 크다고 판단한다"며 "연말로 갈수록 커지는 경기둔화, 자본 유출, 금리 상승 등 변수들에 대비해 저가 매수보다는 방어적인 전략을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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