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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80선 약보합…위안화 경계심리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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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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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17일 1,980선을 전후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8포인트(0.07%) 내린 1,981.98을 나타냈다.

    지수는 7.59포인트(0.38%) 오른 1,991.05로 개장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소폭의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국 정부가 위안화의 추가 평가절하 여지가 크지 않다고 시장을 안심시키면서충격파는 진정됐지만, 경계심리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평가절하로 인해 달러화 강세→신흥국 통화가치 하락→외국인 자금 이탈로 이어지는 연쇄 작용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우세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장부가치를 밑도는 1배 이하 수준에 진입한 만큼 향후 주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만만치 않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 후반으로 갈수록 위안화 충격 진정 및 어닝시즌마무리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완화될 것"이라며 "자동차 등 일부 대형주도 조정 뒤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지수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거래일째 '팔자'에 나서 시장에 부담을 주고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68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9억원어치, 6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역부족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509억원어치가 순매도됐다.

    업종별로는 증권(1.76%), 보험(1.48%), 은행(1.45%), 화학(1.23%), 건설업(0.89%) 등이 오름세인 반면, 전기전자(-1.96%), 철강금속(-1.07%), 운수창고(-0.88%)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흐름도 엇갈리고 있다.

    삼성생명[032830](3.81%), 신한지주[055550](2.20%), 아모레퍼시픽[090430](1.19%) 등은 상승했지만, SK(-3.06%), 삼성전자[005930](-2.46%), SK하이닉스[000660](-0.9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730선 근처에서 역시 보합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13%) 오른 732.32를 나타냈다.

    지수는 2.61포인트(0.36%) 오른 733.97로 개장한 뒤 완만한 등락 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25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7억6천만원수준으로 집계됐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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