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6일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운용하는'KOSEF 미국달러선물 레버리지(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 나온 원/달러 환율 레버리지 상품으로, 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원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 일반 환율 ETF보다 2배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있다.
거래소는 "연내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글로벌 유동성이 달러 자산에 쏠릴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 레버리지 ETF는 원/달러 환율에 투자하려는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과 국내 증시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국내 증시 조정 때 위험관리(헤지) 수단으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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