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이 29일 장 초반 5거래일 만에반등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1천원(1.75%)오른 5만8천원에 거래됐다.
삼성물산 주가는 지난 17일 제일모직[028260]과의 합병 주주총회 이후 하루(22일)을 제외하고 줄곧 약세를 보여왔다.
전날에는 합병안이 발표된 5월26일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5만7천234원) 이하로 떨어지기까지 했다.
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삼성물산 주가가 일시적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를밑돈다고 해도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전날 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2조원 규모의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하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제일모직도 반등에 나서 전날보다 3천500원(2.10%) 오른 17만500원에거래중이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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