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7일 CJ E&M과 제이콘텐트리가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두 회사의 목표가와 투자등급을 올렸다.
KDB대우증권은 CJ E&M[130960]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종전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방송과 영화, 자회사 게임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텐트폴(핵심 지지대 역할을 하는 사업이나 콘텐츠)로 간주될 수 있는 CJ E&M 라인업이 증가하는 시기라고 판단된다"면서 "연말로 갈수록 실적 및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될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기존 '유지(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천700원에서 6천원으로 올렸다.
문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여러 사업 중 핵심은 영화 상영관과 방송 콘텐츠부문"이라면서 "영화 상영관 부문은 메가박스 완전 인수를 통해 기존의 안정성에 향후에는 성장성도 부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 주요 텐트폴 영화 개봉이 집중되어 있고, 비용 통제는 지속되고있다"면서 "판권 유통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점도 미디어 기업의 콘텐츠 수익률 향상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penpia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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