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 금리가 16일 별다른 재료 없이 일제히 소폭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89%로 전날보다0.006%포인트 내렸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연 2.068%와 연 2.481%로 0.014%포인트씩 떨어졌다.
20년물은 0.009%포인트 하락한 연 2.692%로, 30년물은 0.007%포인트 내린 연 2.
770%로 각각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0.001%포인트씩 내린 연 1.598%와 연 1.710%로 마쳤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는 0.003%포인트 내린 연 2.012%였고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7.929%로 0.002%포인트 떨어졌다.
채권시장은 최근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고 강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채권 현물을 소폭 매도했으나 두드러진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며 "국내외에서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요인이 없다보니 금리가 최근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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