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자산운용업계에서 채권형 펀드가인기를 끌면서 전체 펀드 설정액이 1개월 새 4조9천억원 증가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전체 펀드 설정액이 지난달 말 기준 415조9천590억원으로전달보다 4조8천660억원(1.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설정액은 수시 입출금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가 3조6천490억원(3.3%)감소했으나 채권형 펀드는 국내 채권형 중심으로 2조2천900억원(2.8%) 증가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59조1천540억원으로 1개월간 3천360억원(0.6%) 늘어났고 해외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3천570억원(2.1%) 증가한 17조296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펀드의 순자산은 417조8천억원으로 전달 말보다 2조7천억원(0.7%) 증가했다.
유형별 순자산 규모는 채권형 펀드가 2조3천790억원(2.9%) 증가했으며 부동산펀드는 1조원(3.1%), 특별자산 펀드는 2조8천780억원(8.7%) 각각 늘어났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액은 국내 주식형 펀드가 전달보다 3천억원 늘어났으나 중국펀드의 평가 손실과 자금 유출로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8천억원 줄어들었다.
6월 말 현재 펀드 수는 1만2천466개로 전달보다 185개(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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