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일 신한지주[055550]가 양호한실적을 바탕으로 차별적인 주가 상승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진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신한지주의 당기순이익(지배회사 지분 기준)이 5천726억원으로 양호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전분기보다 3.3%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지만, 1분기출자전환주식 매각이익 720억원, 배당수익 880억원 등 일회성 이익 덕분에 양호한편"이라며 "경상이익은 5천억원 이상으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신한지주는 올해 하반기에도 시중은행 최고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과이익 안정성을 이어갈 것으로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원화대출금 성장률이 2012년 3.7%에서 2013년 2.0%, 작년에 8.8%로 확대됐고,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SOHO) 부문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최근에는 예대율(예수금 대비 대출금 비율)이 94∼95%까지 하락한 것으로파악돼 추가 성장 여력도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은행 자회사의 이익 개선과 유가증권 매각에 따른 이익 증가도 기대 요소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5만5천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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