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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90선 회복…외국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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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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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은 9일 만에 소폭 하락

    코스피가 26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9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5.20포인트(0.25%) 오른 2,090.26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1.66포인트(0.08%) 내린 2,083.40으로 개장했지만, 장 초반 '팔자'에나섰던 외국인이 장중 '사자'로 돌아서며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정부가 추경을 포함한 15조원 이상의 재정 보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 시장의 기대심리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이 외국인들의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시장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및 정부의 추경 등 재정 정책에 반응하는 흐름"이라고 펑가했다.

    다만,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어서 시장의 상승 탄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이날 64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3거래일째 순매수를 지속했다. 기관은 372억원어치를, 개인은 1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가 나타나 844억원어치가 순매도됐다.

    시총 상위주의 흐름은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090430](4.36%), 신한지주[055550](2.72%), 현대차[005380](2.27%), 삼성생명[032830](1.85%) 등은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2.55%), SK텔레콤[017670](-1.57%), 삼성SDS(-1.1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22%), 운송장비(1.04%), 금융업(0.96%)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4.76%), 기계(-1.42%), 통신업(-1.37%) 등은 내림세였다.

    코스닥은 9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는 3.16포인트(0.42%) 내린 750.50으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2.80포인트(0.37%) 오른 756.46으로 개장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으나,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늘림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가 전날 750선을 돌파하며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단기 급등한 데 대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리스 불확실성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대외 변수에 상대적으로 영향을덜 받고 2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코스닥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39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33억8천만원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6.9원 오른 1,116.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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