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6일 CJ CGV[079160]에 대해 "중국, 베트남 등 현지 진출한 신흥시장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단계"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원에서 14만5천원으로 올렸다.
황성진 수석연구위원은 "지난 1분기 11억원의 적자를 보인 중국 사업부문(연결및 자회사 합산 실적)이 2분기에는 10억원의 흑자를 내며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전망이고 내년 이후에는 연간 100억원 이상 이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위원은 "베트남 역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메르스에 따른 국내 영화 수요 감소는 다소 부담스러운 부분"이라면서 2분기 국내 부문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128억원에서 9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