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11일 엠케이트렌드[069640]가 올해 중국과 국내 사업부에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슬기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가 올해 진출 2년째인 중국에서 매출 성장이 본격화하고, 신규 브랜드 진출 등으로 실적 모멘텀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엠케이트렌드는 2011년 국내에 들여온 NBA 등 브랜드 의류를 제작해 유통하는캐주얼 의류 전문업체이다.
그는 "국내 사업부도 비효율 매장의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와 함께NBA 중심의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측은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작년보다 각각 11.1%, 96.7%증가한 2천900억원과 120억원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의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7.7배로 중국 진출 중소형 의류업체 평균 16.4배보다 높다"며 "중국 법인과 국내 사업부의 실적 개선 전망을 고려하면 고평가 부담은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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