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주와 카지노주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영향으로 급락했다.
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하나투어[039130]는 전 거래일보다 8.57% 내린 11만2천원에 거래됐다.
모두투어[080160]는 7.04% 내린 3만1천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GKL[114090]은 7.35%, 파라다이스[034230]는 3.91% 각각 하락했다.
메르스 확산에 따른 우려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메르스 감염자가 추가로 3명이 발생해 환자수는 모두 18명으로 늘어났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비자들이 사람이 많은 곳을 기피하는 경향이 생길수 있어 여행사업자 등 일부 기업의 단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중국 여행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중국인의 이익 비중이 높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주도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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