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NICE)신용평가는 20일 하이투자증권의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나이스신평은 이번 등급 전망 조정은 최대주주인 현대미포조선[010620]과 최상위 지배회사인 현대중공업[009540]의 신용도가 떨어져 그룹의 직간접적인 지원 여력과 가능성이 작아진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선업은 업황 부진으로 수익성 악화와 자금 부담 확대 등에 시달리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2008년 9월 최대주주가 CJ[001040]에서 현대미포조선으로 변경돼 현대중공업그룹에 편입됐다. 현대미포조선이 의결권 있는 보통주 83.2%를 보유하고 있다. 오랜 경험을 통해 자산관리부문에서 우수한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나이스신평은 하이투자증권의 장기 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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