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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등락 속 약보합…장중 2,100선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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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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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도 700선 지지 '안간힘'

    코스피가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약보합세를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포인트(0.02%) 내린2,106.16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포인트(0.08%) 오른 2,108.15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약세를 보이며, 장중 2,10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직후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잠시 상승 흐름을 탔으나 이내 약세로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21일 4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고,같은 날 중국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발표되는 만큼 당분간 관망세가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FOMC 의사록을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현 경기 상황 판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의사록 공개 등 불확실성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코스피가 아주 소폭 밀리고 있고 코스닥 낙폭도 아주 크지않기 때문에 방향성을 예단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1억원과 119억원 상당을 순매수했다.

    기관 홀로 308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로 나타났으나, 비차익거래가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9억원 상당의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렸다.

    의료정밀(2.31%), 의약품(1.28%), 화학(1.14%), 통신업(0.72%) 등이 상승했지만, 종이·목재(-2.29%), 운수창고업(-1.57%), 전기가스업(-1.1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가 각각 0.83%, 0.31%씩 하락했고, SK하이닉스[000660](-1.10%), 한국전력[015760](-1.07%), 현대모비스[012330](-0.87%), 포스코[005490](-1.19%), 삼성SDS(-0.92%), 신한지주[055550](-0.90%), 제일모직[028260](-0.32%), 기아차[000270](-1.75%) 등도 약세다.

    아모레퍼시픽[090430](5.19%)과 삼성생명[032830](1.34%), SK텔레콤[017670](0.

    60%), 네이버(1.48%) 등은 올랐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1포인트(0.38%) 하락한 702.69를 나타내고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33포인트(0.33%) 오른 707.73으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지수는 700선을 지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6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7억7천만원 수준이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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