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1.69

  • 31.58
  • 1.22%
코스닥

762.13

  • 1.75
  • 0.23%
1/4

<오늘의 투자전략> 상승추세 전환의 길목에 선 KOSPI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지난주 KOSPI는 장중에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외국인 선물대량매도에 의한 '왝 더 독'(Wag the Dog·선물시장이 거대화하면서 현물시장을 흔드는 현상) 장세 때문이다. 외국인 대량 선물매도로 인한 프로그램 매도 압력이 단기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 KOSPI의 추세를 좌우하는 이슈는 아니다.

특히 외국인 선물 과매수 완화,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정, 뚜렷한 KOSPI 현물수급의 개선세 등을 고려하면 왝 더 독 장세는 충분히 넘을 수 있는 허들이다. 오히려몸통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번 주 KOSPI의 분위기 반전은 강해질 전망이다. 주 초반 수급이슈로 2,100선지지력 테스트는 고려해야겠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의 마찰음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KOSPI 상승추세 재개, 2차 상승추세 진입 여부는 KOSPI 2,130선 회복과 안착에달렸다. 투자 심리선인 20일선이자 지난주 KOSPI 장중 고점 수준이다. 즉, KOSPI는2차 상승추세 시작이라는 추세전환의 길목에 있다.

오늘 주목할 변수는 외국인 매매패턴과 증권, 건설업종의 흐름이다. 지난주 후반 외국인 현물매수 규모는 확대됐다. 선물매도 압력이 거셌지만, 이를 현물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는 모습이었다. 외국인 선물매도, 프로그램 매물압력으로 인한 단기변동성은 고려해야겠지만, 외국인 현물매수가 지속되는 한 KOSPI의 분위기 반전 양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이후 증권, 건설 업종의 낙폭이확대됐다. 금리 반등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과 독일 금리는 하락했다. 그동안 글로벌 채권금리와 연동했던 국채 금리 추이를 고려할 때 장중 등락과정에서 증권, 건설업종의 반등이 가시화된다면 KOSPI의 2,100선 안착과 주중 2,130선 회복시도는 가시화될 가능성이 크다.

(작성자 대신증권 이경민 리서치센터 연구원. kmlee337@daishin.com) ※위의 글은 해당 증권사와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이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