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에 대한 분석 추가.>>
한국타이어[16139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31억7천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도 1조4천864억7천500만원으로 11.3% 줄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 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인한 경쟁 심화뿐만 아니라 주요 판매 지역인 유럽의 유로화 약세로 인한 환율영향이 주요 원인이라고 한국타이어는 분석했다.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증가했지만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는 주요 완성차업체의 매출 부진에 따라 신차용 타이어 판매가 감소했다.
하지만 초고성능 타이어는 1분기 전체 매출액의 약 34%를 차지하며 지속적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유럽과 북미 등 자동차 선진[136490] 지역에서 초고성능 타이어판매 및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19인치 이상 제품을 확대하고 유럽 지역의 하이엔드 완성차 업체에 타이어를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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