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8일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수혜주로 주목받은 제일모직[02826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제일모직이 삼성그룹의 지주사 전환시 핵심 수혜주임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가치 변화를 목표주가에 산정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제일모직의 현 주가는 투자자들의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기대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어 현 시점에서는 지주사 전환의 로드맵이 확인된 뒤 투자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목표주가는 예상보다 이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개발 속도를 반영해 기존 12만5천원에서 13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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