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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시장 무게중심 주도주로 이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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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수요일 코스닥 시장의 급락 이후 주도주는 약세를 보이고 소외주는 급반등하는 변화가 나타났다. 이런 변화를 야기한 변수로는 가격 부담,금리 반등, 양호한 실적시즌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외국인 순매수세 강화는 주목할 부분이다. 외국인은 14일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순매수 규모는 2조2천억원으로 2013년 9월 이후 최대였다. 외국인은 코스닥 종목이나 중소형주보다 코스피에서 대형주를 많이 샀다. 증권, 건설업종의 비중 확대도 뚜렷했다.

투자전략 수립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주도주에 대한 믿음이다. 외국인들이 순매수 과정에서 증권, 건설, 화학 업종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주도주 비중 확대의 타이밍을 잡아볼 때다.

시장의 상승 과정에서 주도주와 소외주 간의 시소게임이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무게 중심은 결국 주도주에 있다. 소외주로 기운 무게 중심이 주도주로 이동할 전망이다.

오늘 주목할 상황도 주도주와 소외주의 시소게임이 지속할지 여부다. 지난주말주도주인 건설, 증권, 화학 업종의 낙폭이 확대되면서 코스피도 장 후반 하락세를보였다. 반면, 자동차, 은행, 통신서비스 등 소외주들은 반등했다. 오늘도 주도주약세, 소외주 강세 구도가 이어지면 코스피의 강한 상승탄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워보인다. 그러나 주도주의 분위기 반전이 가시화된다면 코스피의 2,200선 돌파 시도를기대해도 좋을 전망이다.

한편 은행, 보험 업종의 반등 지속 여부에는 국채금리 추가 상승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지난주 후반에 3년 만기 국채 금리가 급반등하면서 증권, 건설 업종과은행, 보험 업종 간의 주가 추이를 갈랐다. 주도주의 반전 여부를 국채금리 추이를통해서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작성자 대신증권 이경민 리서치센터 연구원. kmlee337@daishin.com) ※위의 글은 해당 증권사와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이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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