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011760]가 지분을 보유한 예멘LNG터미널(YLNG)이 현지 치안 악화로 LNG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현대상사가 15일 장중 한때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사는 오후 1시34분 현재 전날보다 10.98% 하락한2만7천50원에 주가가 형성됐다.
앞서 오전에는 하한가(2만5천95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현대상사가 3%의 지분을 보유한 YLNG가 전날 치안 악화로 생산과 수출을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현대상사가 올해 이 YLNG 프로젝트를 통해 약 400억원의 배당수익이 예상됐으며 이는 세전이익의 37.8%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생산 중단이 장기간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생산 재개시점이 확정될 때까지 배당수익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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