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연중 최고치인 2,110선을 넘어선 14일신고가 기록을 새로 쓴 종목들이 쏟아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모두 60개에 달했다.
경방[000050](23만1천원)과 한샘[009240](21만1천원), 사조산업[007160](11만3천500원) 등의 종목들이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천일고속[00065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만1천300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웠고중국 환경플랜트 진출 기대감을 업은 KC코트렐[119650]도 이틀 연속 상한가로 직행해 9천740원으로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중국 내에서 국내 유아용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기대감에 깨끗한나라[004540]와 모나리자[012690]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G충남방적[001380]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천27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으며케이티스[058860](12.89%)와 삼양사[145990](8.60%), 신성통상[005390](6.82%), 메리츠화재[000060](6.62%) 등도 동반 초강세를 보이며 신고가 행렬에 동참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전날보다 7조원 증가한 1천318조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지난 10일 처음으로 1천300조원을 넘어서고서 연일 최고치 기록을 새로쓰고 있다.
숨 고르기에 들어간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장중 73개 종목이 52주 신고가 기록을 세웠다.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활성화라는 희소식이 전해진 셀트리온[068270]은장중 한때 9만7천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셀트리온의 거래대금은 9천151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가장 많았다. 거래대금 2위 종목은 면세점 호재로 사흘째 강세를 보인 호텔신라[008770]로, 하루 거래대금이 3천770억원이었다.
또 코스닥 시장에서 대정화금[120240]은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상한가인 1만7천750원으로 신고가를 세웠고 슈피겐코리아[192440]와 골프존[121440]도 장중 한때 각각 15만9천400원과 14만7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184조원으로 전날보다 1조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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